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2탄

※ 2018년 12월 21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1탄]의 결과물이 조잡하여 분해, 절단, 납땜 등의 일을 더 해서 덜 조잡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결과물 비교>

1탄의 결과물 - 이어폰이 남아 있고 4극 3극 Y변환젠더가 연결됀 모습

2탄의 결과물 - 이어셋에서 마이크만 남기고 모두 제거한 모습

<개조 과정>

1. 이어폰에서 마이크만 남기고 나머진 제거
  - 이어폰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분해하여 이어폰 납땜 부위를 확인

이어셋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분해한 모습

  - 인두기로 이어폰 선을 제거

리모트 컨트롤러에서 이어폰을 제거한 모습

이어셋에서 이어폰이 분리된 모습

2. 3.5파이 4극 젝을 절단하여 제거

  - 모노 마이크엔 2극 젝이면 충분하며 선을 더 길게 만들기 위해 4극 젝을 제거

마이크의 4극 젝을 3극 젝으로 교체한 모습

  - 투명 수축튜브로 연결 부위를 보호

구리선이 노출된 부분을 수축튜브로 감싼 모습

분리한 이어폰, 잘라낸 4극 젝 그리고 개조된 마이크

4.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헤드폰에 마이크를 부착

틴파이와 좌측 헤드폰에 깔끔하게 고정된 마이크 모습

5.헤드폰의 선과 마이크의 선도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연결

마이크 케이블과 헤드폰 케이블을 단선으로 묶은 모습

<사용 후기>

 + 좋아진 점

불필요하게 붙어 있던 이어폰과 4극 3극 Y 변환젠더가 없어져서 보관이 편해졌습니다.

마이크의 선이 길어져서 착용 상태의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 졌습니다.

 

- 나빠진 점

선 연결에 사용한 단선의 두께가 1mm 정도이고 내부 도체의 두께는 0.5mm 정도여서 옷에 쉽게 걸립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음엔 두 선 연결 방법을 바꿔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