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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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앰프 스피커 배터리 개조
휴대용 앰프 스피커의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여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기존 배터리 대신 크기가 비슷한 국산 배터리를 준비한다.새 배터리가 기존 것보다 크다.배터리가 장착되는 공간을 가공하여 넓힌다.없어진 내부 벽을 대신할 것을 만들어 준다.적당한 크기로 자른 포맥스를 라이터로 가열하여 형태를 잡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새로운 내부 벽을 나사로 고정한다.새 배터리에 안 맞고 부러진 기존 배터리 단자를 새것으로 교체한다.배터리에 단자를 끼우고 스피커에 넣어본다.스피커 내부에 드러난 배터리 단자가 쉽게 빠지지 않는지 점검한다.스피커를 재 조립하고 배터리가 튼튼하게 장착되었는지 흔들어서 점검한다.전원을 켜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작업 후기배터리 공간 넓히기가 쉽지 않았다.다른 부분을 ..
2024.11.26 -
블루투스 스위치 달기
지금 사용 중인 블루투스 앰프(XY-S100H)는 AUX 입력단자에 3.5mm 플러그가 꽂히면 블루투스가 꺼진다.주로 AUX 입력을 사용하지만, 가끔 블루투스도 쓴다.블루투스를 쓰려면 후면에 꽂힌 3.5mm 플러그를 뽑아야 하는데, 매우 귀찮다. 3.5mm 플러그로 블루투스가 켜지거나 꺼지는 원리는 AUX 입력단자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AUX 입력단자는 3극용이지만 기판과 연결되는 발은 4개다.4번 발은 AUX 입력을 확인하는 단자다.3번 발 옆에 있지만, 플러그와 닿는 부분은 1번 발 옆이다.4번 발이 플러그와 연결되는 것을 막고 3.5mm 플러그를 꽂으면 AUX 입력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블루투스가 작동한다.이렇게 작동하는 이유는 3.5mm 플러그가 꽂혔을 때 Ground극에 의해 4번과 1번..
2024.11.20 -
3D 프린터 출력물 냉각장치 개조
3년째 사용하고 있는 3D 프린터의 출력물 냉각장치를 개조했습니다. 3D 프린터 Ender-3로 이것저것을 만든 지 3년째입니다.Ender-3의 기본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성능을 더 높이고 싶어 출력물 냉각장치를 개조했습니다.출력물 냉각장치는 노즐에서 나온 뜨거운 원료를 빠르게 식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뜨거운 원료를 빨리 식힐수록 출력물이 변형될 가능성이 작아져 출력물의 품질이 좋아집니다.특히 오버행(Overhang)이 발생하는 경사면에서 형상의 틀어짐을 줄일 수 있어 지지대(Support) 사용 면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지지대가 줄어들면 출력 시간과 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냉각장치 개조만으로 얻는 이점이 이렇게 많아서 냉각장치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설계새로운 냉각장치가 설치될 공간과 미..
2024.11.09 -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2탄
※ 2018년 12월 21일에 작성된 글입니다.[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1탄]의 결과물이 조잡하여 분해, 절단, 납땜 등의 일을 더 해서 덜 조잡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1. 이어폰에서 마이크만 남기고 나머진 제거 - 이어폰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분해하여 이어폰 납땜 부위를 확인 - 인두기로 이어폰 선을 제거2. 3.5파이 4극 젝을 절단하여 제거 - 모노 마이크엔 2극 젝이면 충분하며 선을 더 길게 만들기 위해 4극 젝을 제거 - 투명 수축튜브로 연결 부위를 보호4.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헤드폰에 마이크를 부착5.헤드폰의 선과 마이크의 선도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연결 + 좋아진 점불필요하게 붙어 있던 이어폰과 4극 3극 Y 변환젠더가 없어져서 보관이 편해졌습니다.마이크의 ..
2024.07.09 -
3.5파이 3극 좌우변환 젠더 만들기
※ 2018년 11월 14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스테레오 오디오의 좌우를 바꿔주는 젠더를 만들어 봤습니다. 현제 사용중인 [Canston F&D R218] 스피커는 인터페이스, 전원 스위치, 케이블이 우측 스피커에 있습니다. 스피커가 놓인 [프리메이드 프리퍼 데스크] 책상은 우측에 책꽂이가 있고 PC 본체는 책상 좌측 위에 놓여 있습니다.우측 스피커에 책이 붙어 있어서 스피커의 인터페이스를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우측 스피커에 있는 오디오 케이블은 짧아서 PC 본체에 바로 연결을 할 수 없었습니다.이 상태로 1년을 사용하다가 더 이상 불편함을 참을 수 없어서 우측 스피커와 좌측 스피커의 위치를 바꾸기로 했습니다.처음엔 우측 스피커를 뜯어서 내부의 회로 배선을 변경하려 했습니다만, 이번에도..
2024.07.05 -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1탄
※ 2018년 10월 23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귀 눌림이 심하여 안 쓰고 있던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해 보았습니다. 이 녀석과의 인연2010년 쯤에 13만원 가량을 주고 [audio-technica ATH-ES7]를 구입했습니다.처음부터 귀 눌림이 심해서 오래 쓰고 있기 어려웠습니다.밴드를 최대한 늘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비싼거라 몇달은 귀의 아픔을 참으며 사용했지만, 얼마 못 가서 안 쓰게 되었습니다.이따금 음질 좋은 음악을 듣고 싶을 때면 서랍에 잠들어 있던 이 녀석을 꺼내 썼습니다.언젠가 귀를 아프게 하는 것이 밴드의 강도가 원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드러운 티슈를 이어패드에 씌워서 썼습니다.그랬더니 확실히 덜 아팠습니다.그렇습니다. 귀를 아프게 했던 것은 이어패드였습니다.이어패드의 재질..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