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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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송풍기 만들기
커피콩에 남아 있는 채프를 날려 버릴 용도로 소형 송풍기를 만들었습니다.커피콩은 볶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채프가 떨어진다.그래서 볶아진 커피콩을 구매하면 채프가 거의 없다.하지만 커피콩 틈 사이에 남아있는 채프가 있다.커피콩을 굵게 분쇄하면 틈에 남아 있던 채프가 떨어진다.이 채프를 제거하고 커피를 내리면 단 맛이 더 살아난다. 굵게 분쇄한 커피에서 채프만 날려 버릴 용도로 바람이 약하고 작은 송풍기를 만들자. 설계 전에 만들기에 사용할 부품을 준비한다.모터, 스위치, 배터리 충전 모듈은 구매한 것이고 배터리는 SONY NP-FW50를 분해해서 얻은 것이다.본격적인 설계를 하기 전에 부품 형상을 3D CAD에 넣는다.인터넷에서 3D 형상을 찾을 수 없는 모터와 배터리는 직접 그린다.모터와 팬이 들어갈 송풍..
2024.11.27 -
휴대용 앰프 스피커 배터리 개조
휴대용 앰프 스피커의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여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기존 배터리 대신 크기가 비슷한 국산 배터리를 준비한다.새 배터리가 기존 것보다 크다.배터리가 장착되는 공간을 가공하여 넓힌다.없어진 내부 벽을 대신할 것을 만들어 준다.적당한 크기로 자른 포맥스를 라이터로 가열하여 형태를 잡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새로운 내부 벽을 나사로 고정한다.새 배터리에 안 맞고 부러진 기존 배터리 단자를 새것으로 교체한다.배터리에 단자를 끼우고 스피커에 넣어본다.스피커 내부에 드러난 배터리 단자가 쉽게 빠지지 않는지 점검한다.스피커를 재 조립하고 배터리가 튼튼하게 장착되었는지 흔들어서 점검한다.전원을 켜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작업 후기배터리 공간 넓히기가 쉽지 않았다.다른 부분을 ..
2024.11.26 -
누전차단기 멀티탭 만들기
4년 전에 설치한 전기온수기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했습니다. 물이 흐르는 전기온수기(온수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반드시 누전차단기(차단기)를 달아줘야 합니다.혹시 모를 기계 결함으로 수도를 통해서 전기가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렇게 중요한 안전장치를 온수기와 함께 설치하지 못했습니다.처음 해보는 온수기 설치만으로 벅차서 차단기는 생각도 못했습니다.온수기 설치 이후에 온라인 부품 상가에서 다른 것들과 함께 주문하려고 차단기를 장바구니에 담아 두기만 했습니다.몇 년간 부모님의 온수기 사용 습관을 보니 전기를 아끼려고 저녁 설거지 이후엔 꼭 끄셨습니다.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는 제품이 아니어서 전원코드를 뽑아서 껐습니다.차단기를 전원 스위치로 쓰면 편할 것 같았습니다.안전성, 사용 편의성, 설치 용이성을 고려..
2024.11.25 -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만들기
저렴한 제품이 많이 있지만 남는 부품이 있어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를 직접 만들어 봤다.핵심 부품인 MH-M18 모듈이 정상 작동하지는 확인한다.볼륨 조절이 가능한 모듈이지만 사용하지 않을 거라 볼륨을 최대로 설정해 둔다.제작에 필요한 중요 부품(블루투스 오디오 모듈, 배터리 충전 모듈, 3.5mm 스테레오 잭, 배터리)을 준비한다.배터리는 SONY NP-FW50 배터리에서 뜯어낸 것이다.각 부품을 잡아주는 틀을 두꺼운 종이(명함)로 만든다.각 부품을 이어 주는 전선을 잘라서 형태를 미리 잡아 둔다.잘라둔 종이로 형태를 잡으면서 준비한 전선과 부품을 납땜하여 잇는다.깜빡 잊은 전원 스위치도 잇는다.절연 테이프로 결합을 보강한다.3D CAD로 설계한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출력한다.케이스가 맞는지 확인하고..
2024.11.24 -
면도기 본체 만들기
슬라이드식 날 교체형 면도기 본체를 3D 프린터로 만들었습니다. 2017년도에 구매한 면도날이 아직 많이 남았고 면도기가 한 개 더 필요해서 배송비 포함 5천 원 하는 면도기를 3D 프린터로 뽑았습니다.사용 중인 면도기의 크기를 재고 FreeCAD로 설계를 해서 전기 조금과 있는 필라멘트를 사용해서 3D 프린터로 출력을 했습니다.FDM 방식 3D 프린터에 맞게 형상을 2개로 나누어 설계했습니다.면도날 연결부와 손잡이가 60° 꺾여 있어 머리와 대를 나눴습니다.이렇게 출력하면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를 아끼고 출력물이 깔끔합니다.강력 순간접착제로 출력물 2개를 조립했습니다.귀찮은 후가공을 하기 싫었지만, 면도날이 끼워지지 않는 문제가 생겨 골을 파는 가공을 했습니다.면도날을 옆에서 보면 튀어나온 곳이 ..
2024.11.23 -
PWM모듈 케이스 만들기
지난 포스팅인 [LED스탠드를 직접 만들어 보자]에서 PWM모듈 케이스를 종이로 만들었다.이걸 PLA로 바꿔보자.그리고 [블루투스 스위치 달기]에서 애매하게 달린 스위치도 함께 들어가게 하자. 3D CAD로 설계를 하기 위해 스위치(Self-Locking Switch)와 PWM 모듈의 크기를 재야 하지만, 인터넷을 우선 뒤진다.스위치는 찾았지만, PWM 모듈은 없다.가장 비슷한 형상을 받아서 수정하기로 한다.버니어 캘리퍼스로 PWM 모듈의 크기를 재서 실물과 일치하게 수정한다.인터넷에서 받은 형상 자료에 부품의 개별 형상 정보가 있어 이동과 회전으로 수정이 가능하다.하지만 '스위치 가변저항'과 전해캐패시터의 크기라 조금 다르다.그래서 케이스 설계에 지장이 없게 위치만 맞춘다.형상이 단순한 PCB 기판은..
2024.11.22 -
LED스탠드를 직접 만들어 보자
책상 공간을 덜 차지하는 스탠드등가 필요하다.난 30Cm짜리 LED바(12V용)를 가지고 있다.12V 아답터와 PWM 모듈 그리고 전선은 있다.LED바를 세워줄 스탠드가 없어 인터넷 쇼핑몰을 뒤진다.저렴하고 튼튼하며 충분히 긴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한다.PWM 모듈에 전선을 연결하고 도선이 노출되지 않게 두꺼운 종이로 감싼다.튼튼한 케이스는 다음에 만들기로 한다.LED바에도 전선을 연결하고 휴대폰 거치대에 고정한다.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스탠드를 이렇게 간단히 만들다니, 이번 만들기도 대단히 만족스럽다.
2024.11.21 -
블루투스 스위치 달기
지금 사용 중인 블루투스 앰프(XY-S100H)는 AUX 입력단자에 3.5mm 플러그가 꽂히면 블루투스가 꺼진다.주로 AUX 입력을 사용하지만, 가끔 블루투스도 쓴다.블루투스를 쓰려면 후면에 꽂힌 3.5mm 플러그를 뽑아야 하는데, 매우 귀찮다. 3.5mm 플러그로 블루투스가 켜지거나 꺼지는 원리는 AUX 입력단자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AUX 입력단자는 3극용이지만 기판과 연결되는 발은 4개다.4번 발은 AUX 입력을 확인하는 단자다.3번 발 옆에 있지만, 플러그와 닿는 부분은 1번 발 옆이다.4번 발이 플러그와 연결되는 것을 막고 3.5mm 플러그를 꽂으면 AUX 입력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블루투스가 작동한다.이렇게 작동하는 이유는 3.5mm 플러그가 꽂혔을 때 Ground극에 의해 4번과 1번..
2024.11.20 -
네이버 뉴스 자동 저장 프로그램 소스 코드 분석
이번 글에서는 핵마피아 꼼짝마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분석합니다.[네이버 뉴스 자동 저장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은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각 단계별 동작 요약- 일괄 검색 : OR 연산자를 사용하여 검색어 1개라도 포함된 기사를 모두 검색- 개별 검색 : 검색어를 1개씩 나눠서 기사를 검색하여 기사에 포함된 검색어를 확인- 검색 결과 병합 : 개별 검색에서 확인한 기사에 포함된 검색어를 일괄 검색 결과에 추가- 형태소 분석 : 기사 제목의 형태소를 분석하여 많이 사용된 단어를 확인- 엑셀 저장 : 검색 결과와 형태소 분석 결과를 엑셀 파일에 저장- 올리기 : 엑셀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올림 개발 환경프로그램 개발 언어는 파이썬을 사용했습니다.파이썬 개발 환경은 윈도우10에..
2024.11.19 -
선풍기의 조작 다이얼 만들기
20년 즈음 사용한 선풍기의 조작 다이얼이 부러져서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교체했다. 다이얼과 회전축이 연결되는 부위가 완전히 부러져서 조작판의 회전축이 안 돌아간다.다이얼이 안 돌아간 다고 선풍기를 버릴 순 없다.3D 프린터로 다이얼을 만들자. 설계에 필요한 모든 크기를 잰다.FreeCAD로 설계한다.3D 프린터로 출력한 다이얼의 하부 서포트를 제거하고 네임펜으로 방향을 표시한다.다이얼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지난여름, 쉬지 않고 돌았던 선풍기가 이젠 겨울잠에 들었다.잠들기 전에 깔끔히 씻기기는 필수.선풍기야 내년 여름엔 너의 일을 덜어줄 친구가 생길 거야.잘 쉬고 내년에 보자. 에어컨을 쓰기로 했다.인류의 무지막지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기 중 온실 가스는 한계를 모르고 늘어만 간다.그 결과 지구의 대..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