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20:18ㆍ보고서
※ 2018년 12월 27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예쁜 에디슨전구을 탁상용 스탠드전등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우드코스터로 전등 받침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1부에서는 재료의 선택과 구입에 관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2부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외형 재료 선택>
전구 받침대 형태 구상에 아래의 사진을 참고했습니다.
▶ 전구 선택
현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LED 에디슨전구는 다양합니다.
전구의 외형이 다양할 뿐 아니란 필라멘트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저는 독특한 외형보다는 완전 둥근 외형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외형은 둥글지만 필라멘트의 형태가 다른 전구를 여러 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완전 둥근 전구는 지름이 80mm, 95mm, 125mm 3가지가 있습니다.
클 수록 예쁠 것 같았지만 책상에 놓고 쓸 거라 중간 크기인 95mm로 선택했습니다.
▶ 받침대 선택
위의 사진과 같은 엔틱한 원목 받침대를 저렴하게 구하기 어려워서 나무로 된 사각형 상자를 찾아봤습니다.
다이소에서 비슷한 것을 본 기억이 있어서 근처 다이소에서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나무, 원목, 작은, 상자"를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에디슨전구(98mm)보다 원목 연필꽂이(80mm)가 작지만 무개가 더 나가서 전구가 쉽게 쓰러지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연필꽂이에 그림을 그려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예쁜 받침대 선택
이렇게 중요한 재료를 다 고르고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이것을 만들어 주면 쓰겠냐고 물어 봤습니다.
친구가 연필꽂이는 볼품이 없다며 예쁜 것으로 만들어 주면 쓰겠다고 했습니다.
예쁜 걸 찾는 게 무진장 귀찮았지만, 딱히 친구와 함께 할 것이 없고 노트북이 옆에 있어서 예쁜 받침대를 찾아봤습니다.
이런저런 제품을 보다가 [우드코스터]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무껍질이 남아 있어 예뻐보였고 전구 받침대로 적당해 보였습니다.
전선과 전원스위치를 달 수 있으려면 두께 20mm 이상인 것이 필요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우드코스터가 잔받침이나 냄비받침으로 얇았습니다.
두꺼운 것이 없다면 바닥에 전선이 보이도록 배선을 하고 전선에 전원스위치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 두꺼운 것을 찾아봤습니다.
노오력의 결과로 아래의 제품을 찾았습니다.
이 우드코스터는 두께가 25mm 이상이고 지름이 120mm 쯤 되는 제품입니다.
▶ 전구소켓 선택
원목 연필꽂이로 전구 받침대를 만들려 했을 땐 전구소켓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전구소켓을 사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우스코스터로 바뀌면서 전구소켓도 예쁜 것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다양한 제품 중에 아래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 브론즈와 크롬를 구매했으나 모든 크롬이 불량이어서 브론즈로 교환받았습니다.
<그 외 재료 선택>
▶ 전원코드전선 선택
어디든 놓고 쓸 수 있도록 긴 것으로 골랐습니다.
▶ 전원스위치 선택
예전에 사둔 것을 사용했습니다.
<공구 구매>
정교하게 잘 만들고 싶어서 드릴스탠드를 구매했습니다.
모든 재료 구입비보다 이게 더 비쌉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36,710원 입니다.
<재료 구입 비용 정리>
- 에디슨 전구 : 8,100 ~ 8,800원
- 우드코스터 : 2,900원
- 전구소켓 : 3,300원
- 전원코드전선 : 1,240원
받침대 1개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비입니다.
모든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며 배송비는 뺐습니다.
구입 날짜는 2018년 10월 17일 입니다.
참고로 전원스위치 1개의 현제 가격은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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