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CAD 버전 1.0이 23년만에 출시되었다

2018년 12월에 3D 프린터 Ender-3를 구매한 이후로 FreeCAD를 사용하고 있다.

AutoDesk의 Fusion를 잠시 사용한 적 있지만, 무료 사용엔 제약이 많아서 FreeCAD를 주로 사용했다.

내가 처음 FreeCAD를 사용한 시기는 6년 전이지만, 개발은 23년 전부터였다.

23년 만에 정식 1.0 버전이 출시된 거다.

2024년 11월 19일에 정시 출시된 FreeCAD 버전 1.0

버전 1.0 출시 소식을 늦게 접해서 지난주까지 버전 0.21.2를 사용하고 있었다.

버전 1.0이 출시되기 전까지 사용한 FreeCAD 버전 0.21.2

버전 숫자를 볼 때마다 1.0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달(2024년 11월) 19일에 1.0 정식 버전이 출시된 거다.

FreeCAD로 설계를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경험했지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함을 오리조리 회피하며 사용했다.

버전 1.0에선 많은 불편함이 개선됐다고 한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것을 느리게 처리하는 문제만이라도 해결되었다면 매우 만족할 것 같다.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계속 사용할 거니, 기대를 많이 하면서 오늘부터 버전 1.0을 사용하기로 한다.